내년 4월 길이 96m, 폭 16m, 사출높이 110m 규모로
[충남투데이 예산/석지후 기자] 예당저수지 출렁다리 근처에 음악분수가 조성될 전망이다.
예산군은 9일 음악분수에 대한 4개월여의 행정절차 이행 및 대전지방조달청과 업체 간의 계약을 체결했다.
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음악분수는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주변에 길이 96m, 폭 16m, 사출높이 110m로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음악분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부력체를 비롯해 분수·음악·조명·워터스크린 등 복합기능을 갖추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예당관광지 음악분수는 야간에 형형색색의 빛과 음악으로 출렁다리에 이어 예산의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출렁다리 관광 집객을 지속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예당호 출렁다리는 지난 8일 기준 284만여명이 방문했으며 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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