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지방재정 중투심사' 통과
[태안]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지방재정 중투심사' 통과
  • 한창우 기자
  • 승인 2019.12.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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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수시 지방재정 '중투' 심사 통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SOC 복합화 선정
충남도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 적합'
지난달 29일에 열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기본계획 및 타당성 2차 용역보고회 모습.
지난달 29일 열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기본계획 및 타당성 2차 용역보고회 모습.

 [충남투데이 태안/한창우 기자]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2019년 제3차 수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군은 저출산 등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는 2019년 역점 전략사업으로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는 국·도비 121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32억 원을 들여 태안읍 동문리 일원에 6,103㎡ 규모로 어린이복합문화공간과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은 △전시·체험·교육 ‘놀이를 즐기다’, △보육·보건 ‘아이를 감싸안다’, △옥외 놀이체험·탐험 ‘자연과 함께 크다’라는 기본 방향을 가지고,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회복하는 놀이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해 저출산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그동안 전문기관에 의뢰,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충남도를 수차례 방문해 건의하는 등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 10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고, 충남도에서도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통보해옴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전액을 확보했다.

 또 지방재정법에 따라 총사업비 200억 원 이상(기초자치단체 기준) 신규 투자 사업에 대해, 사업 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을 엄격하게 심사하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까지 조건부로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복지공간 제공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며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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