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소각시설·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
[금산]군, 소각시설·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12.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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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폐기물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및 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식  사진제공/금산군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및 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식 사진제공/금산군청

 

[충남투데이 금산/이상현기자] 금산군은 관 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및 생활자원회수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추부면 용지리 432-2번지 일원에 지상 4층, 연면적 2,886㎡ 규모로 총 사업비 139억 원이 투입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지난 5월 고효율 복합식, 연속연소식 스토커 방식의 최첨단 시설로 조성해 1일 30톤을 처리하고 있다.

이는 위생매립장에 반입되는 쓰레기 전량을 소각할 수 있는 양이다.

소각시설과 나란히 조성된 생활 자원 회수센터는 지상 2층에 연면적 1,123㎡ 규모로 사업비 43억원이 투입됐으며 내년 1월부터 운영된다.

회수센터가 준공됨에 재이용 가능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선별해 재활용율 증대와 시설에 대한 환경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위생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침출수 수송체계를 관로 방식으로 변경해 침출수 과다 발생 시 안정적 처리가 가능하고 매립 용량을 47만 4,937㎥ 규모로 증설해 매립 연한이 연장됐다.

이처럼 군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매립과 소각, 자원 회수 등 모든 처리공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300년 이상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정우 군수는 “친환경 소각시설과 생활 자원 회수센터의 준공이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군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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