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양유류 오염 사고, 우리가 지킨다"
[당진] "해양유류 오염 사고, 우리가 지킨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12.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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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방제센터' 준공…본부역할 수행

송악읍 복운리 일원…방제상황실 등 갖춰
해양오염방제센터 외부 전경
해양오염방제센터 외부 전경

 [충남투데이 당진/이지웅 기자] 당진시는 해양오염사고의 신속한 대응과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오염방제센터를 준공했다.

 시는 올해 3억 원을 투입해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 일원 1120㎡ 대지에 지상1층 180㎡ 규모로 건립했다.

 센터에는 방제상황실과 방제물품 보관창고, 해양오염 예방 활동을 하는 방제단 사무실이 갖춰져 있다.

 향후 센터는 해양유류 오염 사고 발생 시 투입되는 오일펜스와 유흡착제 등 중요 방제기자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대형사고 발생 시 현장지휘 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센터에 방제단 사무실도 마련한 만큼 청정해역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자율예찰(방제)단 구성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양오염방제센터는 청정바다의 보전을 위한 청병기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해양오염사고는 신속한 초동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 관련 인프라 구축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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