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당진사랑상품권' 완판…20억 추가 발행
[당진] '당진사랑상품권' 완판…20억 추가 발행
  • 김남수 기자
  • 승인 2019.12.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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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원권 신규 제작, 구매 편리성 높여
신규 발행한 5만 원 당진사랑상품권 사진
신규 발행한 5만 원 당진사랑상품권 사진

 [충남투데이 당진/이지웅 기자] 당진시는 지역화폐인 당진사랑상품권이 발행한지 2달 만에 완판됨에 따라 추가 발행에 들어갔다.

 추가 발행 금액은 20억 원으로 지난 8월 처음 발행한 10억 보다 두 배 많은 물량이다.

 시에 따르면 처음 발행했던 당진사랑상품권은 추석 명절 할인 이벤트와 사용처 확대 등의 영향으로 일찍 소진됐다.

 이번에 추가 발행한 상품권은 다량의 상품권 소지에 대한 불편을 개선하고자 5만 원 권을 새롭게 제작했으며, 특히 내년에 당진에서 열리는 2020 충남체전 홍보를 위해 대회 마스코트도 삽입했다.

 신규 발행한 상품권은 만19세 이상 본인에 한해 신분증을 지참하고 당진 지역 내 농․축협을 방문하면 월 최대 5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신규 발행한 당진사랑상품권은 평시 액면가의 6%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명절 등 특별할인 기간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며 “당진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연중 가맹점을 모집 중에 있으며, 당진사랑상품권 가맹을 희망하는 업소는 사업자등록증과 사업주명의 통장 사본을 지참해 당진시청 경제에너지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상인회에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당진사랑상품권은 당진 지역 내 소매점, 병의원, 약국, 주유소 등 가맹업소 2000여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입장에서도 카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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