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군, 입주기업 경제 도움 안돼?
[예산] 군, 입주기업 경제 도움 안돼?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12.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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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자제, 기기 등 ‘외지 업체 사용’
대기·폐수 오염원만 증가…공직은 ‘뒷짐’
예산일반산업단지 내에 신축중인 A업체 공사현장
예산일반산업단지 내에 신축중인 A업체 공사현장

 [충남투데이 예산/이지웅 기자] 최근 예산군 산업단지에 들어서는 기업들이 예산군 지역경제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들어오는 기업마다 대기배출과 폐수배출 증가로 오염원만 증가한다는 지적이다.

 실예로 삽교일반산업단지 효림리 인근에 들어서는 S화학 신축 공사현장의 경우 건물을 지으면서 레미콘을 비롯해 철골조 작업에 필요한 크레인 조차 타 지역의 업체를 이용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예산군 공직은 뒷짐만 지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예산군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군에서는 기업을 수없이 유치한다고 언론에 떠들어 대지만 실제로 지역경제에는 별다른 도움이 안되고 있다.

 타 지역의 자재, 장비까지 데려와 쓰고 있는데도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자구적 노력은커녕 마구잡이식 업체 끌어모으기에만 급급한 예산군 행정이 안타깝기만 하다”며 혀를 찼다. 

 한편 업체의 공사장 입구에 설치된 세륜시설은 무용지물인 듯 사용 흔적이 묘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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