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명품수박 생산 ‘육묘’ 집중 관리
[충남] 명품수박 생산 ‘육묘’ 집중 관리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9.11.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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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27일 논산·부여 지역 수박 육묘장 방문 컨설팅

 [충남투데이 충남/석지후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27일 논산·부여 지역에 위치한 전문 육묘장을 찾아 우량묘 생산을 위한 ‘수박 육묘 컨설팅’을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수박 육묘 가운데 세균성 과일썩음병, 덩굴쪼김병, 세균성 반점병 등 병해 발생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도내 수박 재배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번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병에 감염돼도 육묘기간에는 증상을 발견하기 어려운 점을 강조하고, △예방 위주의 관리 △저항성 대목 사용 등을 중점 교육했다.

 또 도 농업기술원은 컨설팅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이나 농가의 불편사항들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육묘 중 발생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육묘가 집중되는 내년 5월까지 도내 수박 육묘장을 대상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이환구 박사는 “육묘는 농사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며 “도내 수박 재배 농가가 병해충 없는 우수한 묘를 공급받고, 안정적으로 키워내 전국 최고의 명품 수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충남 수박의 명품화를 위해 충남수박연구회를 결성하고 매년 ‘명품수박 최고경영자(CEO) 교육 과정’을 추진, 수박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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