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장
[충남투데이 세종/이지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365일 연중무휴로 자유롭게 책을 빌릴 수 있는 ‘U-도서관’을 확대, 운영한다.
‘U-도서관’은 무선인식 시스템 전자인식태그(RFID) 기술이 적용돼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자판기처럼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신개념 도서관이다. 26일 새로 설치되는 ‘U-도서관’은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고용복지플러스센터다.
이로써 세종지역에는 △이마트 세종점 입구 △고운남측 주민센터 △도담동 싱싱장터 주차장 △종촌동 주민센터 입구 △보람동 주민센터 입구 등을 포함해 7곳으로 늘었다.
이용시간은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며,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증 또는 모바일 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이면 누구나 1인 당 2권씩 최대 14일간 대여가 가능하다.
비회원은 지역 공공도서관 및 공립 작은도서관(복컴도서관 10곳, 공립작은 4곳) 현장에서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잇다. 대출한 도서는 ‘U-도서관’을 통해서만 반납할 수 있다.
‘U-도서관’에는 약 250권의 도서가 비치되며, 인문, 역사,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가 마련됐다. 이홍준 교육지원과장은 “U-도서관과 같은 생활밀착형 도서관 운영을 통해 시민 누구나 책을 가까이 하는 문화도시 책 읽는 세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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