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김은나 의원, “학생 건강관리, 식생활교육이 핵심”
[충남] 김은나 의원, “학생 건강관리, 식생활교육이 핵심”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9.11.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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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행감서…식생활 교육과정 필요 주장
‘짜고 맵고 달게’ 먹는 식습관, 바로잡아야 한다.
김은나 의원
김은나 의원

 [충남투데이 충남/석지후 기자] 27만여 명에 이르는 충남도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식생활교육이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김은나(천안8․교육위원회) 의원은 지난 18~19일 열린 충남도교육청 본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시간을 이용한 식생활교육이 교육과정에 편성,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짜고, 맵고, 달게’ 먹는 학생들의 습관을 교육을 통해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과 ‘식생활교육지원법’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에서 식생활교육을 실시해야 하지만 교육과정에 포함되지 않아 학생 건강관리가 우려되고 있다.

 맞벌이부부, 결손가정자녀 증가 등으로 성장기 학생들이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무분별하게 섭취하고 있어 식생활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무분별한 식습관이 신체적으로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청소년기 학생들의 몸과 뇌에 영향을 미쳐 아토피, 알레르기 질환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학교에서 학생 건강지킴을 원칙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서라도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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