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시의회, '교육사·강사와의 간담회'
[당진] 시의회, '교육사·강사와의 간담회'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11.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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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인프라와 지속적인 홍보 필요…실습장소와 낮은 강사료도 개선돼야

 [충남투데이 당진/이지웅 기자] 당진시의회는 1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김기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6명과 평생교육사, 평생교육강사 12명 관계공무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교육사 및 강사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당진시의회가 주관해 개최한‘평생학습 센터 활성화 방안’토론회를 이어 평생교육(강)사들과 다하지 못한 토론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재 의장은 인사말에서“당진시의 평생학습을 최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평생교육사와 강사님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의회차원에서도 의원님들과 함께 평생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전국 1등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큰 틀에서 접근했을 때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인프라와 미흡한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과 평생학습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의 필요성 및 활성화 방안의 부족 등에 대해 토론했다.

 세부적으로는 평생교육(강)사들의 실습장소 및 실습시간의 부족, 강사들의 수준별 역량강화 교육의 필요, 강의 수준 대비 낮은 강사료, 체계적인 강사 관리 시스템 필요 등 평생교육(강)사로 겪었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시의원들은 개진된 의견에 대해 당진시와 상호 협력하여 논의와 검토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최연숙 의원은“당진시가 어떻게 해야 더 좋고 훌륭한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지 오늘 간담회를 통해 많이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앞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부족한 기반 마련과 평생교육사 및 강사님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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