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종화 충남도의회 부의장을 만나다
[인터뷰] 이종화 충남도의회 부의장을 만나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11.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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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 ’선출직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성실함을 늘 마음속 깊이 새기겠다.

여대야소로 구성된 제11대 충남도의회의 야당 출신 이종화 부의장을 만나 소외되고 있는 충남의 현안사업과 지역구인 홍성군민들의 숙원사업에 대한 견해를 들어본다. 

충남도의회가 제11대 전반기 1년 의정활동의 성찰과 올 한해 시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충남투데이가 충남 15개 시·군 220만 주권자들의 대변인으로 충남도의 현안문제에 고군분투하며 집행부의 견제와 싱크탱크의 견인차 역할을 다 하고 있는 충남도의회 42명 광역의원들에 대한 개개인의 특성과 도의원으로서 이루고자 하는 갈망을 재조명 하고자 한다.
충남투데이는 5개의 공통질문을 전달하고 그에 부합하는 도의원 개개인의 변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질을 가늠코자 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남투데이는 편집권한에 대한 절제와 편파적인 보도 자제를 통해 의원들의 면면을 도민들에게 그대로 전달 할 것이다.      ◈ 편집자 주 ◈ 

◈ 본인의 좌우명과 좌우명으로 삼은 계기
 ➡ ‘성실’이라는 선친의 유훈(遺訓)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아 맡겨진 소임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주어진 시간과 여건 속에서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기초의원 2선, 광역의원 3선, 무려 5선의 자리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선출직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성실함을 늘 마음속 깊이 새기고 있었기에 가능하다 생각한다.
   또 하나의 좌우명은 여민동락(與民同樂)이다. 정치에 입문하면서 여민동락의 삶을 걷겠다고 결심했다. 도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도민들과 자주 만나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것을 즐거움과 낙으로 여기며, 항상 초지일관의 자세로 올바르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 11대 도의원으로서 이것만은 꼭 이뤄보고 싶은 것은?
 ○ 첫째, 충남 혁신도시 유치이다.
   충남은 행정복합중심도시가 도내에 건설된다는 이유로 광역도 가운데 유일하게 혁신도시 선정에서 제외됐다. 그로 인해 우리 지역 대학 졸업생이 공공기관 의무 채용 기회까지 박탈됐다. 혁신도시는 어느 한 지역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충남의 발전과 도내 대학, 청년일자리를 위한 일로써,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일이다. 불합리한 정부 계획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제대로 된 혁신도시 지정 논리를 개발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혁신도시로 지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둘째, 서해선 복선전철과 신안산선 원안대로 직결 추진
   모두의 염원 속에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57분이면 주파한다던 서해선 철도가 당초 계획 완공 1년을 앞둔 시점에서 서해선과 신안산선을 직결하겠다는 방침 대신 두 노선 간 환승이라는 계획으로 변경됐다.
   국가사업이든 민간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성과 경제성을 따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신안산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서해선 철도와 선로를 공유할 경우 투자비가 늘어나고 여객 수요가 분산될 우려가 있어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민자 사업인 신안산선 사업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비용 부담이 큰 서해선 복선전철과 선로 공유 계획을 포기한 건 아닌지 의구심마저 든다. 도민의 교통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이번 변경 계획으로 불편과 피해는 고스란히 충남도민의 몫이 될 것이다. 도민 역량을 한데 모아 서해선 복선전철이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

   ○셋째,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유치
   서산비행장 민항유치는 충남도의 역점사업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수도권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
   현재 충남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공항시설이 없어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교통, 관광 활성화 등에 한계를 겪고 있다.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당위성을 알리고자 의정토론회 및 항공사대표단 초청 간담회 등 각고의 노력 끝에 국가공항계획에 서산민항이 포함되었고 계획이 수립됐다. 서산비행장 민항유치가 계획대로 잘 이루어지도록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

◈  꼭 필요한 지역 현안사업과 계기
  ○ 첫째, 충남도청 내포신도시와 홍성군의 원도심이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충남도청이 홍성으로 이전함에 따라 원도심의 공동화와 쇠퇴현상이 현격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내포신도시가 정주 여건 미흡으로 외지 인구 유인이 부족하면서 인접 지역 공동화 현상만 부축이고 있다. 내포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개발 사업을 발굴해 상생 발전의 연결고리를 찾아야 한다.

  ○ 둘째, 홍성군내 역사인물, 자연조건을 활용한 관광개발이다.
   홍성군의 수많은 역사인물 홍주 학자(성삼문, 한원진, 김복한)의 정신, 독립운동가(한용운, 김좌진)정신과 유적지, 용봉산과 오서산, 서부 해안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실상은 홍성을 대표할 만한 관광산업이 없는 것이 안타깝다. 홍성군 관광정책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관광자원의 기반을 활용, 한번 왔다 가는 곳이 아니라 다시 찾을 수 있는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 셋째, 홍성군내 도시가스 공급 확대다
   도시가스는 일반 LPG나 타 연료보다 경제적이고, 사용면에서도 편리하여 국민의 주택용 대표 연료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그러나 홍성군 도시가스 보급률은 아직도 51.6%(‘19년 6월말 기준) 수준이다. 에너지복지에 소외된 서민 아파트인 구항면 개나리 아파트 일대와 구항 산업단지에는 금년까지, 광천 김 특화단지, 광천산업단지, 광천 임대 아파트 등에 2021년까지, 광천읍에는 2022년까지 공급하는 계획으로 공급 방안을 강구해 소외지역 주민과 산업시설에 도시가스 공급을 통한 서민 생활의 환경 개선과 산업체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

  ○  넷째,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지속발전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이다.
   충남도청사 이전 7년차를 맞아 내포신도시가 명실상부한 ‘환황해 중심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 우선 정주여건의 문제다. 내포신도시는 축산악취로 아직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충남도는 다각적인 축산악취 저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지속적인 축산악취 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라도 축산악취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악취 저감에 앞장서겠다.
   또한 주민들이 이용 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 시설 또한 열악하다. 내포신도시가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갈 수 있도록 문화기반시설인 충남스포츠센터와 충남미술관, 박물관, 예술의 전당 등이 차질 없이 진행돼 도민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도록 하겠다.

◈ 앞으로의 각오
  ○ 여대야소로 구성된 제11대 충남도의회의 야당 출신 부의장으로서 도민들이 걱정하는 도지사와 집행부의 독주를 막아낼 수 있도록 감시 감독을 잘해내는 도의회가 되도록 할 것이며, 잘한 일은 칭찬하고 좋은 정책은 적극 협조해 도민의 행복과 지속발전 할 수 있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충남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제11대 충남도의회가 개원 한지 벌써 1년이 지났다. 믿고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도민의 대변자로 본분을 잊지 않고 성실히 의정활동을 펼치려 노력했고, 앞으로도 겸손하고 부지런한 자세로 임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남은 임기 동안 살기 좋은 충남,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데 동료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도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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