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금산]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11.19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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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대응체계구축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충남투데이 금산/이상현기자] 금산군은 남일면 황풍교 아래 봉황천에서 소방서, 경찰서,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관내 환경기술인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했다. 매년 충남 각 시‧군이 돌아가며 맡는 이 훈련은. 올해는 금산군 차례로 2002년 이후 17년 만이다.

이 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수습‧방제체계 구축과 방제요원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

이번 훈련의 시나리오는 황풍교를 지나가던 2.5톤 주유소 유류 운반차량이 전복되어 경유 약 600L가 봉황천으로 유출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발생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이 시작되자 드론을 활용하여 신속한 상황파악 및 초기방제를 진행했으며, 총 200m에 달하는 긴 오일펜스 2식을 설치하여 오염이 퍼지는 것을 막았다.

강흔구 부군수는 “이번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향후 있을지 모를 사고로 인한 오염 피해를 최소화하여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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