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한류국부론, 국가마케팅으로 접근 한다
[기획] 한류국부론, 국가마케팅으로 접근 한다
  • 석용현 기자
  • 승인 2019.11.17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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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투데이/ 석용현 논설위원] 현재 세계 문화는 신자본주의와 신민족주의라는 두 가지 물결이 나타나고 있다. 신자본주의는 국가경제의 힘이 움직이는 국제사회를 의미하며, 국가의 기술력, 경쟁력, 자본력이 가진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을 강조한다.
 또 신민족주의는 지구촌을 하나의 관점, 공동운명체라는 지구공동체의 환경문제나 가치를 지향하는 국제사회에서 공동이익을 위한 접근을 강조하고 지향하는 국제사회를 의미하기보다 자국가· 자민족 중심의 가치와 이익을 중심으로 힘의 논리와 정책을 펼쳐나가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트럼프스타일 접근방법을 신민족주의라고 본 필자는 정의하기로 한다.

 오늘의 세계는 하나같이 치열한 경쟁의 세상으로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는 바다와 같다. 한 순간 일어나는 국제사회의 물결이 세계를 움직이고 한 국가의 문화를 삼켜 버리기도 한다.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이 세계의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환경이다. 이처럼 급박하고 처절한 국제사회의 경쟁사회에서 우리의 젊은 BTS(방탄소년단)는 문화한국을 위한 한류문화건설의 현장에서 한류문화의 불씨를 세계에 피워 오르게 하는 희망의 촛불이다. 즉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희망을 피어오르게 하는 불씨를 피우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본래 ‘정신적’인 성향의 품성을 매우 많이 지닌 민족으로서 물질문화를 만들어 내는 능력 보다는, 철학적 혹은 정치적, 종교적인 성향인 정신문화에 강함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문화적인 성향이 매우 강한 지구상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은 현상을 창출하고 있는 사례가 바로 bts 현상이다.
  우리사회가 오늘날 경제의 힘이 판을 치는 이른바 물질중심주의 사회에 빠져있긴 하지만, 이는 우리 민족의 본질적 성향이라기보다는 일시적 현상으로 보는 것이 올바른 시각이 아닐까 싶다.
 이 세상을 현상론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문화경제적인 관점에서 가치론적으로 바라보면 이해가 쉽다. 세계무대에서의 방탄소년단 음악활동은 그야말로 꿈과 같은 현상이다. 그야말로 신국부론의 국가마케팅을 한류문화로 이끌어 내고 있는 굴뚝 없는 문화예술 산업을 보여주고 있다.

  한류문화에 대해서 경제적인 상품으로 시작해 문화적인 한국의 문화로까지 확대 재생산되는 것으로의 관점도 지금의 bts문화예술 현상으로서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보다 근본적으로 이를 심화 탐구해 보면 우리의 기저에 깔려있는 정신적 문화의 소양이 파생된 것으로 보는 것이 보다 합당하지 않을까 판단한다. 이는 단기간의 시간에 걸쳐 지구촌 사람들의 관찰에서 멀어질 수 있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이와 같은 한류문화 국가마케팅 예술 활동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말초적이고 극단을 달리는 물질적 상품으로선 한계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인위적인 국가정책도 문제라고 본다. 우리 문화가 아닌 외국문화를 가지고 오래 버틸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한국의 문화사상이 없는 문화는 잠시 머물다 사라져가는 유행에 불과하다. 바다에서 한 순간 일어나고 없어지는 파도처럼,,,,,,.  이제 우리의 한류문화를 지속가능하게 담아내는 국가마케팅 한류문화정책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한류문화를 지속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법은 우리의 정신을 지속가능하게 담아야 한다. 역사 속에서 그 사례를 찾아보면, 불교가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에 유입되었지만, 우리는 새로운 한국불교의 모자를 만들어 썼을 뿐만 아니라 백제시대에 백제불교문화를 일본에 전수함으로서 한류문화의 원조를 창의적으로 만든 것과 같다.
 또한 주자학이 조선에 유입되어 성리학으로 심화 재생산되어 이씨 조선 500년을 유지하는 사상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역사의 사례가 주는 교훈에서 문화한국의 경쟁력을 찾아 볼 수 있듯이 우리민족은 창의문화 한류국가이다.

 이와 같은 역사의 사례와 더불어 현재의 대한민국 문재인대통령은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과 관련하여 “우리가 문화 후진국을 벗어나 콘텐츠 강국이 된 것은 창의성과 혁신적 기술, 기업가 정신을 갖고 도전한 수많은 창작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 문화콘텐츠가 국경을 넘어 ‘한류’를 만들어낸 지 20년”으로 “지역과 장르를 넘어 세계인들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나라가 되었다는 철학을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실제로 작년 한 해 한류가 만들어낸 생산 유발 효과는 무려 20조 원에 가깝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발 빠르게 적응하여 한류 멀티 콘텐츠, 1인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창작 콘텐츠들은 글로벌 플랫폼과 세계 최초 5G 상용화 기술에 실려 전 세계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정책금융 지원 ▷실감콘텐츠 육성 ▷신 한류 활용한 연관 산업의 성장 등 정부의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을 소개하면서 “창작자들의 노력에 날개를 달아주겠다”는 정부혁신정책으로 희망의 불씨를 피워는 기회요인을 제공하었다.

 그러면서 “정부가 우리문화 콘텐츠의 강점을 살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창작자들이 얼마든지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콘텐츠는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중요한 우리의 미래 먹거리가 될 산업이고, “우리에게는 전통문화유산이 있고, 신명과 끼, 창의성이 있는 국민이 있으며 꿈을 가진 청소년도 많다”며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길 바란다는 문화혁신 철학을 제시하는 희망의 불씨를 피웠다는 점에서 위기한국의 현 시기 또한 지나가리라.

 오늘날의 국경이 없는 경제시스템 체제하에서 세계문화 경쟁사회의 어떤 과정을 통해 국가경쟁체제론의 사회문화적 합의가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한 일인가를 국가경쟁력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정책지원을 해야 하는가라는 과제를 정부혁신의 정책으로 추진해야 함을 bts 사례가 시사하고 있는 현상과 맥락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희망의 미래한국이 그려진다.
 마이클 포터의 경쟁 우위 이론을 사용하여 국가의 경제 발전과 성장, 그리고 번영의 국가적 차이를 마이클 포터의 관점에서 설명하면, 국가 번영이란 경쟁우위의 향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처음 단계로 국가는 발전을 위해 경쟁우위 생산의 요소조건을 이용해야 한다.
 다음단계로 국가는 해외 기술 및 자본 설비 투자를 유지함과 동시에 저출을 더욱 권장하고 있다. 즉 가장 우수한 기업들은 제품 및 서비스를 차별화하여 고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들 기업들은 해외에서 지식활동에 집중하고, 문화예술인들은 해외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집중한다. bts는 이와 같은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되고 있는 현상이다.

 그리고 그 다음단계로 국부 창출의 주 원동력으로 정부 혁신정책의 길을 접근하게 된다. 정부 혁신의 정책들이 성공하면 국가는 기존의 부를 관리·보전하고자 하는 또 다른 정책을 시도한다.
 그렇지만 국가의 경쟁 우위가 쇠퇴하기 시작하면 투자 및 혁신 활동이 부진해진다는 것이 마이클 포터의 경쟁우위이론은 설명하고 있다.  이제 선진국으로의 진입에 들어서고 있는 우리나라는 경쟁우위의 산업이 어디에 있는가를 관찰하고 진단하여 정책지원의 방안을 실현시키는 국가마케팅의 목적과 방향성, 그리고 실현가능한 국가의 기술을 보여주어야 한다.  정리하면 한류국부론의 관점에서 한류문화예술 bts사례는 다가오는 한국의 미래 비전의 길이 어디에 있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해가 뜨기 전에 산 정상의 능선아래가 가장 어둡듯이, 작금의 위기한국은 이제 밝은 서광의 빛을 보기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다.
 위기의 한국을 극복하는 국가경쟁력, 한류문화 국가마케팅으로 접근한다면 희망의 불씨를 새로이 피워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자라나는 미래한국의 주인공,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한류문화예술의 정책지원이 국가마케팅 정책으로 육성· 지원되어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꿈을 주는 정부혁신정책 실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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