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안심마을 만들기 ‘순항 중’
[세종] 안심마을 만들기 ‘순항 중’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11.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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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억 투입…교통·화재·범죄예방 등 안전인프라 구축 온 힘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남투데이 세종/이지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추진하는 ‘2019년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13일 연동면과 소정면에서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을 중심으로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시설관리 현황 및 연내 사업 완료를 위한 일정 등을 점검했다.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은 농촌지역의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들 스스로 안전문화 활동을 추진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안전지수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부강면에서 처음 시행됐다.

 2016년에는 국민안전처(현 행정안전부)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 사업’공모를 통해 3년에 걸쳐 조치원 서북부권, 남부권, 동부권, 장군면, 금남면, 연서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4개 읍면 6개 권역에는 2018년까지 3년간 국비 27억원, 시비 16억원 등 43억원을 투입해 구간단속 카메라 등 안전 인프라가 구축됐으며, 주민이 참여하는 안전문화 활동이 전개됐다.

 시는 행안부 공모사업 완료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20억원을 투입해 미시행 5개 면을 대상으로 시정 3기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올해 사업 분인 연동면, 소정면에는 각 4억원씩 8억원이 투입돼 지난 6월 실시설계를 거쳐 8월부터 사업을 추진, 현재 85%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는 과속방지턱, 횡단보도, 미끄럼방지포장, 폐쇄회로(CC)티브이, 보안등, 과속 단속카메라, 소화전, 자동제세동기 등 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인프라가 구축됐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주민 주도형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안전문화 활동을 확산시켜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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