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시청자미디어센터, 내년 상반기 문연다
[세종] 시청자미디어센터, 내년 상반기 문연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11.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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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세종시-방통위-미디어재단 업무협약…총 64억 투입

 [충남투데이 세종/이지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시청자미디어센터가 내년 상반기 중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문을 연다.

 이를 위해 시는 14일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앙정원에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의 효율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의 편성 및 제작지원을 통해 방송 접근성을 높이고, 시청자의 권익증진 및 미디어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설립하는 센터다.

 전국에서 열 번째로 건립되는 세종시청자미디에센터는 방송통신발전기금 50억원과 시비 14억원 등 64억원을 투입해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연면적 2597㎡ 규모로 들어선다.

 방송프로그램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미디어체험관, 녹음실, 편집실, 소공연장(다목적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시민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미디어 교육·체험 및 홍보가 실시되며, 방송 관련 시설·장비 대여, 방송참여 및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시청자미디어센터가 건립되면 미래를 이끌어 갈 미디어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미디어활용 격차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희 시장은 “시청자미디어센터가 건립되면 세종시도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융·복합 시대의 흐름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건립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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