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시보건소,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 막바지
[아산] 시보건소,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 막바지
  • 조정일 기자
  • 승인 2019.11.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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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일까지

 [충남투데이 아산/조정일 기자] 아산시보건소가 올해 노인결핵검진 시범사업으로 6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관내 어르신 6,52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이동검진을 진행했으며 내달 13일까지 실시한다.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에서 흉부엑스레이 촬영 후 수십 분 안에 의사 원격판독이 이뤄지고, 판독결과에 따라 정밀검사 필요자에 한해 추가로 객담검사까지 진행된다. 현재까지 6명의 결핵환자와 3명의 비결핵항산균 환자가 발견돼 치료를 시작했다.

 흉부 엑스레이 결과는 검진 후 수일 내에 대상자에게 개별 문자 통보되며, 객담검사 결과는 초기 이상소견자 외에는 최종 배양검사 결과가 나오는 두 달 후에 개별 통보된다.

 앞으로 남은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 일정은 △배방읍 오는 20일~12월 6일 △영인면 및 인주면 12월 9~13일이며 노인정, 마을회관, 진료소 등에서 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면역력 감소로 결핵에 취약하고 실제 걸리더라도 결핵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아무 증상이 없어도 1년 1회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을 통한 적절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기침, 가래, 흉통, 피로, 미열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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