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공감 인생자서전 쓰기
[충남투데이 공주/석용현기자] 공주교육지원청 유구도서관에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문해교실 수강생이 참여한‘세대공감 인생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그림책 7권을 발간하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세대공감 인생자서전 편찬 ‘내 인생의 그림책’ 사업은 성인문해교육프로그램을 수강하는 공숙필 외 6명의 어르신들이 자신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여 한 권의 그림책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5월부터 10월까지 15회 동안 수업이 진행됐고, 유구중학교 7명의 학생이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채록하는 작업에 참여하여 세대 간 소통과 교감을 통해 나눔의 교육을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
자서전 편찬 사업에 참여한 공숙필 어르신은“학생들이 내 인생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줘서 고마웠다. 그림공부도 실컷 했는데 이렇게 책까지 만들어 줘서 즐겁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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