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자율주행’ 상용화 “노하우 찾는다”
[세종] ‘자율주행’ 상용화 “노하우 찾는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10.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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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이달 10일까지 파리·스톡홀름·오슬로 출장
자율주행 서비스 사례 조사·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등 추진

 [충남투데이 세종/이지웅 기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오는 10일까지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국내 적용 가능한 자율주행서비스 사례 조사를 위해 유럽 출장길에 나선다.

 방문지는 프랑스 파리와 스웨덴 스톡홀름, 노르웨이 오슬로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유럽 내 선도도시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를 위한 노하우를 갖춘 곳이다.

 이 시장은 3개 도시의 자율주행 서비스 현장을 둘러보고, 세종자율주행모빌리티사업단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지에 위치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도 펼친다.

 1일은 프랑스 파리에서 통합 모빌리티 혁신 현장을 방문하고, 세계적 자율주행셔틀 전문기업인 이지마일(Easymile)사와 산업적 협력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3일과 4일에는 프랑스 파리의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현장 방문을 통해 골목주차 금지정책과 연계된 모빌리티 서비스 정책을 살펴보고, 파리교통공사(RATP) 자율주행셔틀 서비스 도입 방안을 살펴본다.

 5일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자리를 옮겨 5세대(5G) 통신 및 교통시스템 전문기업인 에릭슨(Ericsson)와 노비나(NOBINA)를 방문해 모빌리티 시스템 전문기업과 미래교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안나 코니(Anna Konig) 스톡홀름 시장을 만나 양국의 기업 및 연구소가 적용기술을 교차 시험을 통해 관련 기술을 검증, 상호 투자·진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7일부터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무공해 자동차 컨퍼런스에 참석, 무공해차 확산 정책에서 파생된 ‘자율주행 서비스’시범사업과 자율주행셔틀 운영 경험, 기술을 살펴본다.

 마리안 브르겐(Marianne Borgen) 오슬로 시장을 만나 시 정부 차원의 자율주행 분야 지원 및 법·제도, 규제를 비롯한 미래 교통정책에 관한 양 도시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율특구 지정에 따라 국가 자율차 개발의 메카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유럽 출장으로 세종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단의 성공 추진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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