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교육이 문화 되는 '행복교육 공동체' 만들어요"
[세종] "교육이 문화 되는 '행복교육 공동체' 만들어요"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10.30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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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비전선포식·컨퍼런스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확대 추진동력 마련·패널토론 등 진행

 [충남투데이 세종/이지웅 기자]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는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비전 선포식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는 시장과 교육감의 협력 공약사항으로 지난 1월 설립된 곳으로, 시청과 교육청이 함께 아동·청소년의 체험학습 및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는 허브형 센터다.

 센터는 참여학습모임과 비전수립 토론회 등을 통해 3개의 비전 안을 마련하고, 지난 8월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함께 소통하며 교육이 문화가 되는 행복교육공동체’를 비전으로 선정했다.

 행사 식전공연으로는 교육청 마을학교로 3년째 선정된 범지기 5단지 ‘달빛숲놀이학교’중창단과 연세초 교사·학생 퓨전음악동아리인 ‘연세별빛향기’의 공연이 있었다.

 1부 비전선포식에서는 아동·청소년 체험학습 및 방과 후 활동을 원클릭으로 신청할 수 있는 ‘센터 홈페이지’주요 기능을 시연한 후 센터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비전선포 및 세리모니가 이어졌다.

 2부 컨퍼런스에서는 공공숙의를 통해 비전 실천에 대한 청사진을 공유하고, 마을교육공동체 확대를 통한 추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패널 발표 및 참가자 간 토론이 진행됐다.

 컨퍼런스에서는 범지기 10단지 윤나영 북적북적 마을학교 대표와 주일식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이 첫 번째 의제인 ‘마을교육공동체 확대’를 위한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을 제안했다.

 이어 소담동 교사·학부모 등으로 구상된 주민참여 풀뿌리 교육자치 조직인 소담인생학교 사례 발표와 금호중학생의 지역사회 연계 자율동아리 참가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홍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장은 “교육을 매개로 마을에 공동체적 가치가 확산되고, 지역 시민들이 교육의 관찰자와 참여자가 돼 온 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우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가 마중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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