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조치원·연기 비행장, 통합이전 사업 '승인'
[세종] 조치원·연기 비행장, 통합이전 사업 '승인'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10.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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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숙원사업 본격화

 [충남투데이 세종/이지웅 기자] 세종특별시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사업이 지난 25일 국방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40년 주민숙원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됐다.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사업은 연서면 월하리 일원에 연기비행장을 폐쇄하고, 사업비 2593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조치원비행장으로 통합이전하는 것이다.

 국방부 사업계획 승인으로 세종시는 사업시행자로서 보상, 토지수용 등의 법적지위를 확보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정채교 도시성장본부장은 “사업계획승인으로 사업이 본격화 되면 소음완화, 재산권 회복, 세종시 균형발전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보상계획 및 설명회를 마련하고, 내년부터 보상에 들어가 하반기에 착공해 2023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사업은 2011년부터 인근 주민 2600여명이 본격적으로 이전을 요청해 2013년 9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군부대 통합 이전을 결정했고, 2018년 7월 국방시설본부와 세종시가 합의각서를 체결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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