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남양초, 꿈 찾아 S·T·A·R 여행
[청양] 남양초, 꿈 찾아 S·T·A·R 여행
  • 김보현 기자
  • 승인 2019.10.22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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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투데이 청양/김보현 기자] 남양초등학교는 21일 본교 오룡관에서 소프트웨어, 수학,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꿈을 찾아 떠나는 S(Software)․T(Math)․A(Art)․R(Reading)여행을 실시했다. 남양초등학교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공동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합천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여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소프트웨어․수학․인문학 부스 활동과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하였다. 본 축제의 부스 교육활동은 3가지 분야로 나누어 운영됐다. 먼저, 소프트웨어 분야는 코딩의 기초개념을 이해하고 정보교육의 소양을 키워 창의적사고력, 문제해결력을 함양, 다음으로 수학분야는 즐기고 탐구하는 학생 활동중심 운영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친근감 향상, 마지막으로 인문학분야는 감성이 있는 학생, 인문 소양을 기를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소프트웨어 부스의 교육활동은 키넥트와 함께하는 댄스, 골드버그장치 만들기, 소프트웨어 보드게임 등의 내용으로 운영됐다. 6학년 이경원 학생은 “관심있는 부스를 자유롭게 찾아다니며 다양한 소프트웨어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수학 부스의 교육활동은 문제로 즐기는 수학세상(수학퍼즐, 수학용어, 확률의 원리), 놀이로 즐기는 수학 세상(메이크텐, 헥서스 등), 만들기로 즐기는 수학세상(스트링아트, 스피로그래프 필통 등)이 내용으로 운영됐다.

4학년 조아영 학생은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수학이 놀이로 변화하니 정말 즐거웠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인문학부스의 교육활동은 압화 책갈피 만들기, 캘리그래피 나만의 컵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운영되었다.

5학년 이서연 학생은 “지루한 책 읽기가 미술과 만나 만들기를 하고, 꾸밀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하여 실시된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강맥이,호랑이는 내가 맛있대요! 등의 저자인 김성범 작가와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삼백이의 칠일장 등의 저자인 천효정 작가와의 만남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동요를 통해 책을 알고, 작가라는 세계에 대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남양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창의적사고력, 문제해결력, 협업능력 등을 신장하고자 다양한 교과와 영역 간 융합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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