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청소년 봉사단, ‘사랑의 도마 만들기’
[금산] 청소년 봉사단, ‘사랑의 도마 만들기’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10.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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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투데이 금산/이상현 기자] 금산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 봉사단은 지난 19일 남일면 초현1리 경로당을 찾아 도마 만들기 체험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 봉사단의 금성면, 군북면에 이어 세 번째 마을 봉사 프로젝트로 청소년 봉사단과 남일면 어르신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어르신과 청소년이 한 팀이 돼 ‘사랑의 도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서로간의 따뜻한 대화를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마음을 잇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은 △나무가 가지는 장수 의미 알기 △도마에 어르신 이름 새겨 드리기 △도마 샌딩 및 오일 작업 △미참석한 어르신 댁에 방문 도마 전달하기 등 건강과 소통에 의미를 두고 직접 여쭈어 보고 찾아가며 함께 만들어 가는데 중점을 뒀다

 봉사에 같이 참여했던 어르신은 “동네에는 학생들이 없어 보기가 힘든데 이렇게 직접 학생들이 경로당에 찾아와 내 이름이 새겨 진 멋진 도마도 함께 만들어 보고 친손녀처럼 즐거운 시간도 보내줘서 기뻤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 청소년 봉사단의 활동은 마을과 함께 하는 따뜻한 공동체, 사람 중심의 건강한 변화를 토대로 지역에서의 청소년들의 역량과 활동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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