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군보건소 ‘매개 감염병’ 홍보
[부여] 군보건소 ‘매개 감염병’ 홍보
  • 김남현 기자
  • 승인 2019.10.17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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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투데이 부여/김남현 기자] 부여군보건소는 야외활동과 농작업 시 가을철에 주로 발생이 증가하는 진드기 매개감염병(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설치류 매개감염병(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가을철 발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가을철 발열질환은 병원체와 감염경로는 조금씩 다르지만 발병초기 심한 몸살감기처럼 고열, 근육통,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단순 감기로 생각하고 치료시기를 놓쳐 합병증 등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농촌지역의 경우 주민들이 산과 농경지 주변 풀 접촉이 많아진다. 이와 함께 임산물 채취, 밤줍기, 밭농사 등의 농작업으로 인해 진드기 매개 감염에 노출되고 상황이다.

 특히 야외활동과 농작업시 긴 옷, 목수건, 토시, 장화 등을 착용해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

 올해의 경우 유례없는 3차례의 가을 태풍으로 농경지 피해 복구 작업이 많아져 오염된 물 접촉 시 상처나 호흡기를 통해 설치류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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