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부여/김남현 기자] 지난 13일 부여 내산면 온해리에서 실종 신고된 이 모씨(남49)가 자택 뒷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여소방서에 따르면 숨진 이 씨는 이날 오전 가족에게 인근 야산으로 등산 계획을 전한 후 귀가하지 않아 실종된 상태였으며, 이에 부여경찰서와 공동으로 30여 명의 소방, 경찰공무원이 동원되어 수변, 수상, 드론 공중 수색을 하던 중 당일 오전 11시 20분경 자택 뒷산 1k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대협 119구조구급센터장은 “고인의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수색작업에 동원된 모든 유관기관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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