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천안/조호익 기자]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은 11일 수요자의 훈련 접근성 개선, 다양한 교육훈련 콘텐츠 보급, 新 교육훈련 방식 활용 등을 특징으로 한 기술·공학 분야 평생직업능력개발 플랫폼인 ‘STEP’을 고용노동부의 지원 아래 공식 오픈했다.
STEP은 Smart Training Education Platform(스마트직업훈련 플랫폼)의 약자로 △국가차원의 4차 산업혁명 직업훈련 활성화를 위한 인재강국 실현, △국민차원의 직업능력개발 훈련 상시참여를 통한 취업기회 확대, △기업차원의 우수인재 확보 및 근로자 재훈련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훈련시장의 新 훈련기법 확산 등 직업훈련시장의 양적·질적 성장 실현 등을 목표로 운영된다. STEP의 주요 역할은 첫째 기술·공학분야 무료 온라인 과정 운영이다.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e-koreatech’을 운영해 재직자·구직자의 역량 향상을 위한 평생직업능력개발 허브역할을 한다. 현재 STEP에 탑재된 1천개 이상의 무료 콘텐츠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둘째, 콘텐츠 제작과 판매가 가능하다. 다양한 분야의 질 높은 콘텐츠를 유통해 이러닝훈련 시장을 활성화하고, 온라인 직업훈련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훈련기관간, 개인과 훈련기관간 자신이 보유한 콘텐츠를 직접 거래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셋째, 학습관리시스템을 무료로 분양한다. 훈련기관과 사업주는STEP을 통해 LMS(학습관리시스템)을 심사를 통해 무료로 분양 받아 자신의 교육훈련 콘텐츠를 설계, 구축,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한다.
임경화 원장은 “STEP을 통해 전 국민과 직업훈련기관 등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질 높은 직업훈련 콘텐츠를 활용하고 직업교육훈련 생태계도 보다 견고하게 조성됨으로써 일자리 안전망도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