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내포/한창우 기자] 경기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ASF(아프리카 돼지열병)가 또 다시 연천지역에서 발생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대책 상황실에 따르면, “10월 9일 ASF가 발생한 연천 지역에서는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해당 기관에서는 “소독·통제 등 강력한 방역조치”를 지속할 필요가 있음을 알렸다.
충남 아산시 도고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한편, 충남도내 각종 행사가 이번 ASF 발생에 따라 연이어 취소되고 있다.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연산 대추축제와,11월1일에서 3일까지 열리는 홍성 한우 축제 역시, 취소되었다.
지난 9월 27일 이후, 도축장에서 출하되는 어미돼지는 현재까지 검사가 이어지고 있다. 동물위생 시험소 점검반은 도축장을 출입하는 차량과 어미돼지에 대해, 9월29일 이후 야간에도 지도단속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충남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조치 상황은, 소규모 양돈 농가의 수매를 권장, 설득하는 한편, 사육지도 및 농장별 방역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내 55개 ASF 관련 외국 식료품 판매점에 대해서는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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