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첫 시동'
[계룡]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첫 시동'
  • 김수혁 기자
  • 승인 2019.10.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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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 개설 운영

 [충남투데이 계룡/김수혁 기자] 계룡시가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며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첫 시동을 걸었다.

 마을교육공동체란 지역의 인적, 물적, 지리적 여건들을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주민이 스스로 기획‧운영하고, 전 계층의 자발적 참여로 지속가능한 교육 공동체 기반을 조성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마을학교 사업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을 추진했으며, 올해 8월부터는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 및 강사를 모집하는 등 교육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관내 주민 및 기업체 종사자, 유관단체 등 지역민이 직접 계획하고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텃밭과 함께하는 인성과 창의력 △스마트폰으로 유투버 되기 등 초등학생에서부터 성인, 가족단위로 대상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텃밭과 함께하는 인성과 창의력 강좌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단위 강좌로 관내 거주하는 10가족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10회에 걸쳐 자연체험학습장에서 실습위주로 진행한다.

 텃밭을 활용한 자연학습, 원예활동 등의 교육은 참여가족 간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아이들의 감성 제고와 창의력을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1인 미디어 확산으로 시민들의 교육 수요가 많아진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해 동영상 공유사이트를 운영하는 유투버 강좌를 개설했으며, 관내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엄사도서관에서 주 2회씩 총 16회, 32시간에 걸쳐 교육한다.

 초등학생,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나만의 책 만들며 감정표현 찾기, 엄마들의 독서여행, 스마트 컴퓨터 교실, 한국사 등의 강좌도 다양한 시간대에 운영된다.

 이외에도 시는 드론, 코딩, 주민 아카데미, 생애주기별 폭력예방, 생활전문가 초청 사랑방이야기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마을교육을 확산하고 있다.

 운영 및 접수기간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운영자 또는 계룡시 자치행정과 교육협력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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