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보건소, A형간염 예방수칙 당부
[부여] 보건소, A형간염 예방수칙 당부
  • 김남현 기자
  • 승인 2019.10.05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투데이 부여/김남현 기자] 부여군보건소가 전국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A형간염 환자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A형간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A형간염은 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을 통해 감염되며 잠복기는 15~50일(평균 28일)이다. 어린이는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경증으로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70% 이상 황달, 피로감,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끊인 물 마시기, 조개류 익혀먹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요리와 식사 전, 화장실 다녀온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과 2주 이내 환자와 접촉한 사람과 고위험군(B형·C형 간염환자, 간경변환자, 혈액응고질환자 등)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하며, 특히 조개젓 제품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거나, 안정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절대로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