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농기센터, ‘갈색날개매미충’ 산란기 집중 방제
[부여] 농기센터, ‘갈색날개매미충’ 산란기 집중 방제
  • 김남현 기자
  • 승인 2019.09.24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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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날개매미충 방제활동 장면. 사진제공/부여농기센터
갈색날개매미충 방제활동 장면. 사진제공/부여농기센터

[충남투데이 부여 / 김남현 기자] 부여농기센터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과수 및 특용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성충의 알을 낳는 시기에 맞춰 공동방제를 추진했다.  

 부여군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과수 및 특용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에 대한 방제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이에 따라 농경지에서의 발생 양상은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돌발해충의 발생 밀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약충기와 성충기집중방제가 필요하며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은 9~10월에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원에 날아들어 어린 가지의 나무껍질을 벗겨 그 속에 알을 낳아 월동을 하고 이로 인해 추가적인 산란피해를 일으키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성충 산란기 방제가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돌발해충의 산란기에 맞춰 9월 16일을 ‘지역 공동방제의 날’로 설정하여 마을단위 공동방제를 실시했다”며 “과원에서는 유인트랩을 활용하여 수확일정에 맞춰 산란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했고 수확이 종료된 과수 및 특용작물의 경우에는 내년도 피해예방을 위해 방제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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