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세종/이지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23일 베어트리파크에서 ‘2019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에볼라바이러스병’국내 유입에 대비한 훈련으로, 신종·재출현 감염병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중보건위기 상황 발생 시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에볼라 바이러스 강의 △레벨C 보호복 착탈의 실습  △접촉자 관리방안 도출 토론기반훈련 △실전대응과정 OX 퀴즈 및 1:1 역학조사과정 실습, 실행기반 등으로 이뤄졌다.

 또 질병관리본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세종시 보건정책과, 재난관리과, 보건소, 소방본부, 보건환경연구원, 교육청, 경찰서, 의료기관 등 10여 개 기관 40여 명이 참여해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국제교류 증가와 기후 온난화가 진행돼 메르스, 에볼라, 라싸열 등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국내·외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지역 내 신종감염병 유입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웅 기자apple2585@nat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