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서천/류신 기자] 17일 본부가 서천군 종천면 일대에 방치된 쓰레기 관련 제보를 접하고 취재한 결과 곳곳에 무단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종천삼거리의 경우 차량 통행이 빈번한 곳 인데다 타지에서 외부인들과 관광객들이 경유 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는 이곳이 쓰레기장인지 도로변인지 구분이 않될 정도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한 종천면 신검리 노인 회관에는 노인들이 쉴 수 있는 정자 주변에 포대에 담긴 쓰레기가 가득하며 악취까지 진동하고 있다.
종천 보건소 입구 역시 누가 가져다 버렸는지 이불 등이 버려져 있다.
신검리 주민 A 씨는 “서천이나 장항은 읍이라 그런지 관리가 비교적 잘되어서 깨끗한 편이지만 면 단위에는 군에서 관리가 소홀해 쓰레기 처리가 엉망 이다” 라며 하소연 했다.
주민 B씨는 “면이라 그런지 규격봉투에 대한 개념이 사라진 것 같다”며, “면사무소에서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는 방법도 강구를 해야 한다. 너무 아쉽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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