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다문화가정 '한자리'
[충남투데이 아산/조정일 기자] 신창면 읍내리 청년회는 추석연휴 첫날인 12일 신창면 읍내2리 경로당 앞에서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들의 화합을 위한 추석맞이 노래자랑을 실시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주민과 외국인 가정을 위해 간단한 음식과 과일, 송편 등을 제공하고 읍내리 청년회와 읍내자율방범대원들이 봉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신창다문화축제(신창다문화공동체 주관)를 개최하였는데 중앙아시아와 몽골, 중국의 전통문화와 공연을 함께 즐기면서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나누며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읍내리 청년회와 신창다문화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아 마련하게 됐다.
정민갑 읍내리 청년회장은“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정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청년회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식 신창면장은“추석 명절을 맞아 청년회에서 이런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주어 감사드린다.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