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등 보건 계열 학과 경쟁률 상승 이끌어
[충남투데이 아산/조호익 기자] 2020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10일 오후 6시를 끝으로 마감된 가운데 선문대학교는 1,833명을 모집하는데 13,300명이 지원해 최종 7.26대 1의 경쟁률(정원외 포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정원내 기준으로 실기전형이 18.3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학생부교과(일반학생) 8.91대 1 △학생부교과(지역학생) 4.14대 1 △학생부교과(사회적배려대상자) 7.63대 1 △학생부종합(선문인재) 7.45대1 △학생부종합(소프트웨어인재) 6.20대1 △학생부종합(고른기회) 1.97대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학과별로는 치위생학과가 56.00대1로 가장 높았고, 물리치료학과(29.88대 1), 간호학과(23.41대 1) 등 보건 계열 학과가 강세를 보였고, 스포츠과학과(21.81대 1), 전자공학과(14.79대 1), 기계공학과(11.43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시 경쟁률이 작년 대비 50.6%가 상승한 원인에 대해 한태희 입학관리팀장은 “그간 많은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을 받으면서 대학 교육의 질을 꾸준히 끌어올렸다”면서 “내실 있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질에 대한 홍보가 유효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충청권 최초 선정 및 현재 충남 유일의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에 선정되는 등 지속해서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탄탄한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입생을 포함해 재학생 전원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방침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