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다문화 학생들, 부모나라 언어로 발표기회 가졌다.
[내포] 다문화 학생들, 부모나라 언어로 발표기회 가졌다.
  • 한창우 기자
  • 승인 2019.09.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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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19 이중언어 말하기 본선 대회 실시

 

 [충남투데이/ 한창우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시·군 학생 대표로 초등 36명, 중등 27명 총 63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중언어 말하기 충남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각 시·군 대회를 거친 학생들은 자신의 꿈, 학교생활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한국어와 부모 나라 언어인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총 10개국의 언어로 각각 발표하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첫날 초등 대회에서는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다울림 난타공연과 태국 음식, 베트남 의상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충남교육청 국제교육팀 김연화 장학관은 “세계화가 갈수록 진행되는 상황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재능은 우리 사회의 미래역량 중 하나”라며 “우리나라와 부모 나라를 위해 자신이 가진 역량을 꽃피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입상한 학생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3명은 충남 대표로 11월에 있을 제7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본인의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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