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리 무연분묘 100여 기 벌초 작업
[충남투데이 서천 / 류신 기자] 서천군 화양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와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60여 명은 지난 3일 추석 명절을 맞아 화양면 옥포리 공동묘지 입구 진입로와 100여 기의 무연분묘에 대해 벌초와 잡목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두 협의회 회원들은 매년 가족이나 친지 등 후손이 없어 여름 내내 무성하게 자라나 있는 무연분묘에 벌초 및 작목 진입로 잡초를 제거해 주변을 말끔하게 정리했다.
이기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땀 흘려 준 덕분에 화양이 말끔해졌다”며 “추석을 앞두고 다 같이 노력한 훈훈함 덕분에 올해도 포근한 한가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자 화양면장은 “며칠 전 숨은자원찾기 행사에 이어 무연분묘 벌초까지 연이은 봉사활동에 두 협의회 회원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얼마 안 남은 추석을 맞이해 화양면민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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