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예산 / 석지후 기자] 예산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및 성묘객이 늘어남에 따라 벌쏘임 등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9월은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추석 성묘철 시기와 맞물려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쉽다. 충남 2018년 생활안전출동 17,592건 중 벌집제거 출동은 9,782건으로 56.1%를 차지하며, 7~9월 전체 생활안전출동 중 벌집제거 출동이 82.1%를 차지한다.
벌쏘임 예방법으로는 △야외 활동 시, 향수나 화장품의 사용은 자제 △화려한 색상의 옷을 피하고, 무채색 계열의 옷을 착용 △소매가 긴 옷을 착용하여 노출을 최소화 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얼음찜질을 하여 통증과 가려움을 완화시키고, 흐르는 찬물에 독소를 씻어내는 등의 응급처치를 해야 하며, 알레르기성 반응에 따라 두드러기, 호흡곤란, 신경계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