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교육청, 안성맞춤 교육정책 개발 논의 활발
[세종] 교육청, 안성맞춤 교육정책 개발 논의 활발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08.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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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교육발전협의회’개최

[충남투데이 세종 / 이지웅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정책개발로 읍면지역 교육력 강화에 나섰다.   

 조치원여자중학교 이가흔 학생이 읍면지역 발전을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발언한 내용이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지난 22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원에서 올 해 두 번째 읍면지역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19년 읍면교육발전협의회’를 갖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읍면교육발전협의회’는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읍면지역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해 분과별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분과별 활동의 추진 경과와 건의 사항에 대한 교육청 부서별 검토 내용을 안내받았으며 특히, 조치원여자중학교 이가흔 학생이 직접 참석하여 △청소년 수련관 △운동 시설 △진로체험시설 △도서관의 이용 문제를 학생의 관점에서 직접 이야기했다.  아울러, 이날 협의회는 앞으로 추진 될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 계획에 학생 열람실을 반영해 줄 것을 시청 관계자에게 건의했다.  

 협의회는 향후 분과별 회의와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하여 읍면지역의 중학생 입학 배정 방법 등과 같이 지역의 현안과 교육력 제고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게 되며, 지역의 균등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 학교의 교직원 및 학부모, 세종시민, 당연직 위원 79명으로 구성된 제 2기 ‘읍면교육발전협의회’를 출범했다. △학교교육력제고 △학교시설개선 △학교안전강화 총 3개 분과로 나누어진 ‘읍면교육발전협의회’는 매월 분과별 협의회와 운영위원회, 선진지 탐방을 실시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어린이 놀이시설 재구성 △교사 연구실 확보 △학교 운동장 가로등 및 CCTV 설치 등 총 36건의 지역 교육관련 현안을 세종시교육청에 제안했으며, 특히, 학교안전강화 분과는 읍면지역의 학교를 직접 방문하며 통학로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안전지표를 위한 자료를 수집하는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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