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녹색마을 4곳 선정’
[당진] ‘녹색마을 4곳 선정’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08.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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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투데이 당진/이지웅 기자] 당진시는 송산면 서정1리와 송악읍 방계리, 정미면 대운산리, 순성면 광천리 등 4개 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논과 밭두렁, 그리고 영농부산물의 불법 태우기를 막기 위해 도입한 사업으로, 마을 공동체의 서약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2만 여 개의 마을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당진에서는 마을 주변에 산림이 있는 252개 마을 중 무려 247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참여해 98%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논과 밭두렁의 소각행위는 산불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변 마을 주민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에서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각각 5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위험지역에 감시용 CCTV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행적 소각행위를 막기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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