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세도면, 치매안심마을 프로그램 ‘굿’
[부여] 세도면, 치매안심마을 프로그램 ‘굿’
  • 김남현 기자
  • 승인 2019.08.24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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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보건소, 치매환자·가족 대상 인지재활·치매가족교실
부여군 치매안심센터가 세도면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 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군보건소
부여군 치매안심센터가 세도면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 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군보건소

 

[충남투데이 부여/김남현 기자] 부여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세도면 치매안심마을 운영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치매등록환자 인지재활 프로그램 및 치매가족교실”이 관계자들의 깊은 관심으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세도면 청송3리 마을회관에서 등록 치매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인지능력(기억력, 지남력, 집중력 등) 개선 및 일상생활 독립적 수행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주 3회(화, 목, 금) 총 3개월 동안 운영한다.

세부내용으로는 △치매치료관리교육 △현실인식훈련 △회상치료 △웃음치료 및 원예치료 △그룹 인지재활 훈련(코트라스) 등이 있다. 치매가족교실은 치매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 및 돌보는 지혜 교육을 통해 가족의 부양 부담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주 1회씩 총 8회 2개월 동안 운영한다. 가족 간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웃음치료, 다도‧다식 체험 등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부여군은 지난 5월 세도면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 30개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치매고위험군(75세 이상 독거노인 등) 대상 선별검사 367명 실시하였고 그 중 11명의 환자를 발굴하였으며, 2개 보건진료소와 연계 만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30회/368명 운영하였다.

김갑수 부여군 치매안심센터장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는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하는 것으로써, 우리 군민들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확대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세도면 치매안심마을 인지재활 프로그램 및 치매가족교실에 대한 문의사항은 부여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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