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교육지원청 도서관, 문해 어르신 ‘요리는 감이여’
[부여] 교육지원청 도서관, 문해 어르신 ‘요리는 감이여’
  • 김남현 기자
  • 승인 2019.08.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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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여교육청

 

[충남투데이 부여 / 김남현 기자] 부여교육지원청 부여도서관은 문해 어르신 및 학생 등 44명과 함께 서울 국립한글박물관 체험 및 ‘요리는 감이여’ 출판기념회 행사에 참석했다. 

 ‘요리는 감이여’는 작년 8월에 시작한 ‘세대공감 인생레시피’라는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에서 주최하고, 공주유구도서관과 부여도서관 문해 어르신들과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든 책이다.  

 어르신들의 인생이 담긴 요리 비법을 자원봉사 학생들이 채록하고, 이를 일러스트로 그려냈다. 부여도서관에서는 어르신 19명, 채록 봉사자 9명, 일러스트 봉사자 11명이 책 제작에 참여했다.  

 출판기념 행사 참석과 겸해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해 해설사와 함께 한글 창제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글 창제 이후 사회, 교육, 문화, 일상생활까지 한글이 퍼져 우리의 삶 속에 자리 잡은 과정을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부여도서관은 ‘세대공감 어르신 자서전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1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인터뷰를 완료했으며, 인터뷰 내용은 정리하여 채록집과 그림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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