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계룡/김수혁 기자] (재)계룡시애향장학회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대학생 국외연수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성과공유회에 앞서 2019년 고등학생 글로벌 리더 연수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돼 계룡시 국제 교육사업의 성과와 발전 계획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성과공유회는 연수 장학생 20명과 학부모, 장학회 임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 장학생 소감발표, UCC 시청, 성과 및 향후계획 보고 등 순으로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대학생 국외연수사업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계룡시의 교육 특화 사업으로, 지난 3월 필기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20명의 장학생들이 7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 5주간 캐나다 토론토에 머물며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장학생들은 센테니얼 주립대학(Centennial College)의 영어수업 수강을 비롯한 기업방문, 공공기관 및 도서관 탐방 등 현장학습 참여, 계룡시 홍보대사 및 외국인 인터뷰 등의 과제를 수행하며 국제적 역량을 쌓았다.
연수를 마친 장학생들은 내년도 개최되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영문 홍보, 소외계층 학습 멘토링 등에 참여할 예정으로 교육사업 성과가 지역에 선순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고등학생 글로벌 리더 연수 장학증서를 받은 20명의 고등학생들은 올해 말 3주간 싱가포르에 머물며 어학수업을 비롯한 대학탐방,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현장학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국외연수 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기대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국외연수를 통해 세계적인 식견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