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어린이집 무상교육 시책 ‘굿’
[보령] 어린이집 무상교육 시책 ‘굿’
  • 김보현 기자
  • 승인 2019.08.22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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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공제회 및 냉난방비·현장학습비 지원 등
양육환경조성 캠페인 장면. 사진제공/보령시청

 

[충남투데이 보령 / 김보현 기자] 보령시는 부모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 없이 아이 키우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열악한 어린이집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각종 무상보육 시책이 어린이집 관계자 및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먼저 평가인증 어린이집 57개소를 대상으로 평가인증 수수료와 실내공기질 검사료, 소독료, 놀이터 점검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시설 형태에 따라 개소당 최소 79만원에서 최대 199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고, 여름철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개소당 연간 50만 원 범위에서 냉난방비를 지원하여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시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적정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전체 어린이집 62개소에 3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가입을 지원해 영유아의 생명 및 신체 피해, 보육교직원 상해, 건물 및 집기 화제 공제, 놀이시설 및 가스사고 배상 등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집 중 급식을 운영하는 곳에 대해서는 이용 원아에게 친환경 쌀을 현물로 지원하고, 만2세 이상 영유아를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0만 원의 범위내에서 현장학습비, 만1세 이상 아동에게는 1인당 매월 3만 원의 교재교구 등 특성화비용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공립행복어린이집 운전원의 인건비 지원, 어린이집 보조교사 인건비 지원,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교사인건비 지원, 공립 어린이집 기능보강도 지원하고 있고, 현재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50개소의 보육교사에게 지원되는 1인당 10만 원의 종사자 처우개선비를 9월부터는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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