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음암초, 통일 염원 벽화 탄생
[서산] 음암초, 통일 염원 벽화 탄생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08.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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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그림 타일 벽화 만들기. 사진제공/서산교육청

[충남투데이 서산 / 이지웅 기자] 음암초등학교는 전교생 267명이 모두 참여하여 통일의 염원을 담은 통일 그림 타일 벽화를 제작했다.

 음암초등학교는 통일체험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1학기에 ‘통일 타일벽화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통일로! 세계로!’ 라는 주제로 267명의 전교생들이 통일된 우리나라의 모습을 상상하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색감으로 통일의 희망과 염원을 그림에 담았다. 학생들의 그림은 통일체험프로그램 운영 학교 지원비 170만원과 학교 예산을 더해 예쁜 타일로 제작 됐고, 1동과 2동을 연결하는 복도에 벽화로 꾸며졌다.

 개학날 복도를 오고 가는 학생들은 다른 친구들의 그림과 자신의 그림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며 즐거워했고, 통일에 대해 다른 친구들이 저마다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됐다.

 벽화를 감상하던 3학년 학생은 “우리의 그림이 타일벽화로 되어 기분이 좋아요”,“다른 친구들의 그림도 정말 잘 그렸어요. 복도를 지날 때마다 찾아보게 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유선 교장은 벽화를 둘러보며“학생들이 통일에 더 관심을 갖고 통일의지를 세우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이곳을 오고 가며 통일 의지를 더 키워나갔으면 좋겠다" 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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