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의 묵은 때 벗겨내 웃음꽃 피어난 온양온천랜드
[충남투데이 아산/조정일 기자] 아산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는 19일 온양온천랜드에서 관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목욕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적십자 봉사대원들이 함께하여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며 더운 여름철 묵은 때를 시원하게 벗겨드리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목욕봉사에 참여한 김○○어르신은 “장마철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쳐 있었는데, 천사같이 환한 미소를 가진 분들이 찾아와 몸을 씻겨주니 내 마음까지 덩달아 환해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형관 동장은 “온양3동 적십자봉사회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하나 되어 목욕봉사, 청소봉사, 밑반찬 봉사 등 꾸준한 봉사를 해주신다. 이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회는 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의 1:1결연을 통해 목욕봉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여 안전한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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