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시민들 행정에 버림받고, 의회에 버림받았다”
[논산] “시민들 행정에 버림받고, 의회에 버림받았다”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07.10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창동 도심·주거환경 최하위 황명선 시장 ‘눈 가리고, 귀 닫고
김진호 의장 지역구 ‘내 팽개쳐’행정은 언론 지적에 ‘요지부동’

[충남투데이 / 취재본부] 시민을 섬기는 논산시장 황명선이라는 홈페이지의 약속과는 달리 논산시민들이 빈익빈 부익부의 편파적 홀대를 받고 있다. 이유인즉 원도심 공동화와 맞물려 부창동 주민들은 내동을 비롯한 취암동과는 동떨어진 혜택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논산시의 슬로건  同苦同樂 (동고동락)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뜻으로, 같이 고생(苦生)하고 같이 즐긴다는 뜻이다.

그러나 논산시가 내건 슬로건과는 전혀 상반되는 도심의 공동화가 진행되고 있다. 아파트단지와 상권이 몰려있고 공직자 대다수가 거주하는 시청 인근과 부창동은 현저하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주거환경 개선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이곳도 논산시일까? 하는 의아심을 들게까지 한다.

본부가(2018년 1월 13일, 논산시 해월로, 운전자·주민들 생명 위협받아?, 7월 14일 “부창주공 앞 해월로 사라진 행정”) 등 부창 3동을 가로지르는 해월로 도로의 차선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더불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는 절심함을 수차례에 걸쳐 지적한 봐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2018년 6월8일, 논산시 편의주의적 보신행정 ‘도’ 넘었다. 5월 25일, 6월 4일자 1면, 논산에는 일하는 공무원 정말 없다. 등의 기사를 통해 공무원들의 안전 불감증에 대한 시급성을 제기했지만 ‘황명선 시장이 눈 가리고, 귀를 닫아버리는’ 무책임의 일로를 걷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논산시 나선거구(부적,취암,부창)의 기초의원 3명은 가물치 콧구멍인지 오래다. 논산시의회 김진호 의장과 박승용 부의장, 구본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이 지역구 의원이다.

주민들이 선출한 지역의 심부름꾼들조차 주민들을 빈익빈 부익부의 홀대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부창동의 낙후는 이들의 3명의 의원이 조장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민 A씨는 “의원이 10명이 무엇을 하고, 선출직 기초의원이 3명이면 무엇을 한단 말인가. 지내들 표심만을 쫓아다니는 철새들처럼 선거 때나 애걸복걸 찾아다니지 벌써부터 표심관리에 행정에 쓴 소리조차 못 하는 샌님으로 추락한지 오래다‘며 혀를 찾다.

그렇다. 주민들이 선출한 기초의원들까지 주민들을 내 팽개쳐 버린다면 주민들의 괴멸감은 실로 표현할 길이 없다는 것을 주민의 대표인 기초의원들은 깨달아야 한다. 부창동 주변에는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부주기수다. 놀뫼대교밑 삼거리에는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협하는 철 구조물이 수년째 교통시설로 사용되고 있으며, 대교밑의 주인 잃은 포차, 위험천만하게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을 비롯해 신호등 따로·노면표시 따로…‘해외토픽’ 따로 없다는 기사에도 행정은 보란 듯이 비웃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와 같이 행정이 주민들의 생명을 조장하고 있는데도 논산시 의회가 손을 놓고 있다면 기초의회의 파산까지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 7월 14일 ‘부창 주공 앞, 해월로 사라진 행정’ …운전자·주민들 생명 위협…잘못된 차선 개선시급, 기초의원들 행사장 찾기 급급…주민안전은 뒷전, 행정무지 도 넘어…언론호도 공무원 자질 의심케 논산시가 관리주체인 부창 주공아파트 앞 해월로가 잘못된 차선표기로 주민들의 생명에 위협을 가하고 있지만 행정은 ‘나 몰라라’ 먼 산만 바라고 있어 행정부재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논산시의회 기초의원들까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주민이 선출한 대표가 맞는지조차 의구심을 들게 하고 있다.

▷ 4월 18일, 논산신대교 보수공사 시급 / 안일한 대처…대재앙 부를 수 있어/ 20년 지난 다리 …노화 원인 밝혀야
 논산시가 관리하는 논산신대교가 20년이 지나며 급속한 노화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사 부실여부를 떠나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고 있어 시급성을 다투고 있다.
1999년 12월 27일 개통한 논산신대교는 그동안 연2회의 정기검진과 3년에 1회 실시하는 안전 정밀검진을 받았다. 그러나 청소년기에 불과한 연한의 다리치고는 성적표가 초라하다는 지적이다.

▷4월 14일, 중교천 공사현장‘ 폐비닐쓰레기’ 안전한가?불법알고도 묵인한다면 대재앙 불러사면보호 호안블록, 재점검 필요재기
  논산시가 추진하는 중교천 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이 본래의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불법이 자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이를 관리·감독해야할 관할부서가 불법을 알고도 북인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논산시 화지동을 가로질러 부창동 등화배수장을 연결하는 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장 부창냉장 인근 천변 100여 미터에 매립된 폐비닐 쓰레기가 공사현장에 방치되고 있는 정황이 드러났다.

▷ 2018년 6월8일, 논산시 편의주의적 보신행정 ‘도’ 넘었다 / 도로교통 설치관리 매뉴얼까지 무시 /본인들 입맛 맞추는 아전인수 一路 / 무사안일주의, 지방혈세 줄줄이 새다
  논산시가 도로교통 설치관리 매뉴얼(경찰청)까지 무시하면서 편의주의적 보신행정에 물들었다는 지적이다. (본지 5월 25일, 6월 4일자 1면, 논산에는 일하는 공무원 정말 없다.)  게다가 공무원의 개선 의지보다는 본인들의 입맛에 맞추려는 아전인수(我田引水)가 따로 없다는 점이다.

▷ 2018년 6월 1일,  논산에는 일하는 공무원이 정말 없다? / 주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구조물 버젓이 / 논산신대교 밑 보물창고…각종 쓰레기 몸살
 논산신대교 밑 23번국도 강경·부여, 중앙로505번 길을 연계하는 교차로에는 횡단보도를 왕래하는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지대가 설치되어 있다. 허나 이곳에는 주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시설물이 운전자와 보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 7월 16일, 신호등 따로·노면표시 따로…‘해외토픽’ 따로 없다 / 1월 13일, 논산시 해월로, 운전자·주민들 생명 위협받아? / 주차면 절실한데…행정은 모르쇠 일관/ 운전자 모두…교통법규 위반자 만들어
 논산시 논산건강생활지원센터 앞 중앙로에서-부창주공아파트-계백로를 잇는 해월로의 차선 표기가 애매모호 해 이곳을 지나는 모든 차량이 중앙선을 넘는 위험천만한 곡예 운전을 하고 있다.
특히 부창주공아파트 해월로 도로의 경우 보도와 차도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

▷ 2017년 9월 28일, 논산시새마을회, 훈훈한 고향만들기 / 추석맞이 무연분묘 벌초 실시
(사)논산시 새마을회(회장 이재성)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명절을 앞두고 무연분묘 벌초를 실시, 훈훈한 고향 만들기에 나섰다.  새마을회원, 마을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양촌면을 시작으로 10월 1일까지 부창동 공동묘 등 13개소에서 무연분묘 900기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2018년 5월 25일, 논산에는 일하는 공무원이 없다?  / 주거환경 열악…부창2통 주민들 소외감 커 / 일부 특정지역 선심성 사업 퍼 주기 아니냐/도로주변 폐기물…보행자·운전자 안전 위협
논산시가 폐쇄적이고 국한된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게다가 주민 누구나가 소외되지 않는 행정서비스를 받아야 하는데도 이마저 소외되며 기본권마저 누리지 못한다는 점이다.
  특히, 주거환경 사업을 진행하며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특정지역에만 선심성 퍼주기 사업을 진행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2018년 8월 16일, 논산시 환경문제 심각 수준 넘나?/인도마다 아스콘 포장 후 도색 /도로변 환경오염 및 주차문제 심각 /주민 민원 + 언론보도에도 ‘배짱대응’
 논산시의 배짱 행정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로변 인도가 쾌적한 보행 공간이던 것을 차도와 같은 아스팔트 포장 후 도색을 하면서 시민들의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에 대한 시민들의 민원이나 언론사의 지적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논산시의 반응에 대해 시민들은 ‘배짱행정’이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