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활동가(마을교사) 양성
[부여]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활동가(마을교사) 양성
  • 김남현 기자
  • 승인 2019.08.10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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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교육청 양성과정(실행과정) 18시간 운영

[충남투데이 부여/김남현 기자] 부여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충남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과 마을교사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충남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활동가(마을교사)양성과정은 총 3일간(9일, 16일, 23일) 부여교육청 도약실에서 18시간 운영되며, 이번 양성과정 중 실행과정에 참여한 지역민과 마을교사는 지난 7월 공주대학교에서 2일간 기초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이번 실행과정에서 1일차는 학습자 소통 및 공감대 형성(공주대학교 이다현), 충남 우수사례 발표(광주 시소센터 사무국장 설상숙), 우수지역 사례 발표(공주 경천중학교 김정식), 2일차는 지역 네트워크 형성과정(한국평생교육사협회 협회장 전하영), 공모기획서 쓰기(대전마을교육연구소 소장 신정은), 안전교육(라라 스마일 교육원 원장 박라라), 3일차는 마을교사, 마을교육공동체를 설계하다(연구소나는 대표 박현미)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실행과정 연수의 특징은 지역민과 마을교사, 지역활동가, 교직원 등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마을교육공동체의 이해,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 돌봄과 연계한 마을학교, 학교와 마을 등에 대한 내용을 심도있게 학습하게 된다. 특히 부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마을활동가(마을교사)로 활동하기 위한 실제적인 사례를 학습하게 되며 이번 양성과정을 수료한 마을활동가는 부여교육청의 마을교사로 위촉돼 향후 5년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연수에 참여한 지역활동가(김태완, 유스더유스 주민제안교육 운영)는“마을교육공동체 마을교사로 활동하면서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방향성을 설정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주민제안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여행복교육지구 담당자는“지역민과 마을활동가 및 교직원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을교사들이 참여한 이번 실행과정 연수가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고무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이번 실행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부여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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