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도 농기원, 고품질 쌀 생산 논 물 관리 당부
[내포] 도 농기원, 고품질 쌀 생산 논 물 관리 당부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08.06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걸러대기 · 관수 등 시기별 관리 강조

[충남투데이 내포 / 이지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충남쌀 고품질화를 위해 재배농가에 시기별 세심한 논 물 관리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조생종은 출수가 끝났고, 중만생종은 출수가 진행 중이다. 가장 많은 품종이 속해 있는 중만생종은 수잉기와 출수기 사이로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해 논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논에 3일 관수 2일 배수하는 물 걸러대기를 실시하고, 물을 깊게 관수해 식물체 온도 상승을 막아야 하며 규산·칼리 비료를 증시하는 게 좋다. 또 벼알이 익는 시기에는 물을 2∼3㎝로 얕게 대거나 물 걸러대기를 통해 유해가스를 제거하고, 뿌리에 활력이 돌도록 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지속적 온도 상승으로 벼가 익는 시기에 적합한 온도를 벗어날 확률이 높아졌다”며 “시 · 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꾸준한 관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충남쌀 생산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