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아산/조정일 기자] 온양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9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농구부를 이끌어 온 조현정 코치는 “너무 강압적으로 지도하면 아이들의 시야가 좁아질 수 있어 잘할 수 있는 걸 더 잘하게 자신감을 키우는 훈련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그동안 운동량이 많아 힘들어했지만 전국대회 우승으로 보상받아 행복하다”며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MVP를 수상한 3학년 강민지는 “작년에 이어 2연패를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금년에는 대회 출전할 때 마다 져서 졸업한 선배님들 기량에 못 미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 대회 우승으로 마음의 빚을 덜게 되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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