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한부모·장애·취약계층 가정의 나홀로 청소년 대상 건강식생활교육 진행
[충남투데이 논산/이상현 기자] 논산시가 청소년기 올바른 건강식생활 형성을 통한 비만 예방을 위해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이용자(맞벌이·한부모·장애·취약계층 가정의 나홀로 청소년)를 대상 건강식생활 교육을 운영한다.
지난해 논산시 청소년의 비만율은 25.0%로 전국(10.8%), 충남(11.9%)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나홀로 청소년들이 점점 많아짐에 따라 인스턴트 섭취율도 함께 높아진 것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달 2일부터 3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건강식생활 교육을 실시해 청소년기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인기로 돌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식생활 인지조사 △청소년 비만(복부둘레 측정하기) △식생활과 건강(나의 식생활 점검) △미각교육(오감으로 맛 표현하기) △건강해치다! 건강해지다!(성인병 알기 및 혈압, 혈당 측정)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문화센터 2층 꿈 이룸 교실에서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청소년이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청소년이 주변의 관심 속에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