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대영 충남도의회 의원을 만나다
[인터뷰] 김대영 충남도의회 의원을 만나다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9.07.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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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라

[충남투데이] 김대영 충남도의회 의원을 만나 현재 충남도에 대한 이견과 지역구인 계룡시가 필요로 하는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한 소견을 들어본다.

  충남도의회가 제11대 전반기 1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남은 1년에 대한 의정 목표를 재구상하는 시점이다. 충 남투데이가 충남 15개 시·군 220만 주권자들의 대변인으로 충남도의 현안문제에 고군분투하며 집행부의 견제와 싱크탱크의 견인차 역할을 다 하고 있는 충남도의회 42명 광역의원들에 대한 개개인의 특성과 도의원으로서 이루고자 하는 갈망을 재조명 하고자 한다.

  충남투데이는 5개의 공통질문을 전달하고 그에 부합하는 도의원 개개인의 변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질을 가늠코자 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남투데이는 편집권한에 대한 절제와 편파적인 보도 자제를 통해 의원들의 면면을 도민들에게 그대로 전달 할 것이다.    -  편집자  주 -

 Q. 본인의 좌우명과 좌우명으로 삼은 계기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라”
  옛부터 호랑이가 토끼를 잡으려 해도 최선을 다한다는 말이 있다. 모든 일은 욕심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고 성실, 정직이 제일 중요하다. 욕심부리지 말고 일하고, 어떠한 일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중국 속담에 “성실은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유일한 화폐”라는 말이 있다.
  미국의 대 강철 회사 사장인 카네기는 자기 회사의 중역들 중에 두뇌가 탁월한 사람들을 제치고 초등학교밖에 다니지 못한 쉬브를 후계자로 지명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쉬브는 그 회사에 정원 청소부로 들어온 후 매우 성실하게 의무를 초월해 일하면서 카네기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카네기가 쉬브에게 사장 자리를 물려주면서 “자네의 성실과 근면의 정신적 바탕 위에서 이 회사는 성장하리라 믿네. 자네가 지식과 조언이 필요하면 박사, 석사 학위를 가진 자들을 채용하면 되니 그 점은 염려 말게.”라고 했다.
  성실은 학력이나 지식보다 값있고, 성실보다 나은 지혜는 없다. 성실은 사람을 감동시키고 하나님도 감동시킨다. 그러므로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한다. 맹자는 “지성(至誠)으로 움직여지지 않는 것이 없다.”고 했다.
  성실은 인간의 최강의 힘이며 “지성여신(至誠如神)”이라고 했다. 지극한 성실은 신과 같은 힘이 있다는 뜻이다. 인간이 힘 있게, 바르게 사는 길은 오직 성실이다. 인생에 있어서 성실은 최선의 길이요, 최고의 무기요, 성공의 정도(正道)다. 미래의 희망을 성취하기 위해 인생을 더욱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

  Q. 11대 도의원으로서 이것만은 꼭 이뤄보고 싶은 것은
  올해부터 충남 전체 고등학생에 대해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이 시작됐다. 중학교 신입생에는 무상 교복이 제공됐다.
  도의원 출마 당시 아이들 무상교육과 급식에 의지를 갖고서 시작했는데 그것이 실행되어서 매우 기쁘다.
  도의 쟁점 과제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3대 무상교육으로 고교생들은 수업료 걱정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고, 학부모들의 부담도 크게 줄어들게 되었다.
  항상 청소년들의 생활과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들이 공부할 수 있는, 놀 수 있는,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학생 복지와 안전, 교육환경 개선에 주력하도록 하겠다.

  Q 꼭 필요한 지역 현안 사업과 계기
  계룡시의 경우 지역민들을 위해 개선되어야 할 현안사업들이 산적해 있다. 우선 급증하는 소방수요 및 재난 발생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룡소방서의 청사 신축이 절실했는데 다행히 2020년에는 공사를 마무리 하게 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 향후 인력을 확충하고 장비 또한 현대화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2020 계룡 세계 군문화 엑스포가 개최된다. 군문화 엑스포는 꽃박람회나 인삼엑스포 등 다른 대규모 행사와 달리 군 문화란 독특한 주제로 열리는 만큼 충남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조직위와 협의해 예산확보와 행사 지원에 힘쓰겠다. 군문화 엑스포의 성공이 계룡시 미래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마을 안길 넓히기 사업을 추진하겠다. 협소한 도로 폭으로 통행에 불편을 느끼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기 위해 현장조사와 지역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확장공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경로당 현대화 사업, 지역 아파트 환경개선 사업 등을 통해 살기 좋은 계룡시를 건설하는데 노력하겠다.

  Q. 앞으로의 각오
  시민들이 단합하고 소통하고 갈등의 소지를 최소화해서 행복한 계룡시가 되도록 하겠다.
  즉, 공감하는 의정은 도민과 함께 느끼는 하나 되는 일심동체를 의미한다. 도민과 일심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도민이 지향하는 가치를 함께 느끼고 공유하면서 그 가치를 하나하나 실현시켜 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 언제나 열려 있는 의회, 민의를 가장 존중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Q. 충남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100퍼센트 만족을 말할 수는 없지만, 도지사와 의회를 믿어주시면 살기 좋은 충남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장기계획으로 도민들의 살림살이가 좋아지도록 조례제정, 기업유치와 지원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하겠다.
  현재 시급한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경제 발전이 최우선이다. 즉 서민경제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서 감소해 가고 있는 인구증가에 많은 노력을 기울려야 할 것이다.
  대규모 산업단지유치 뿐만 아니라 소규모의 기업이 우리 도에 유치되어 경제활동 인구를 늘리고 그에 따른 인구의 유입으로 인구가 증가 될 것이다.
  또한 기업유치도 필요하지만 집행부와 협조로 고소득 작목의 발굴과 그에 따른 농산가공품 생산 등의 활성화로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현안들을 하나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
  그렇게 하여 대한민국 행복의 중심 충청남도가 되도록 도민들과 힘을 합치고 대동단결해 도민으로서 긍지를 갖도록 하겠다.
  또한 조례제정을 통해 출향도민들도 충남도민으로서 자랑스럽게 여기고 충남도의 일에 관심과 애정을 갖을 수 있도록 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도민들의 말에 항상 귀를 기울이도록 하겠다.

학력 : 연무중앙초 졸업, 영남중 졸업, 경상공업고 졸업, 대전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졸업

경력사항 :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제19대 국회의원선거 계룡시 연락소장, 논산·계룡·금산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의원경력 :(전)제3대 계룡시의회 의원(전반기 부의장), (현)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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